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우주의 경이로움을 가장 잘 표현한 공상과학 기반 영화로 국내에서는 무려 천만 명이 넘게 본 대작으로 불립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CG 사용을 극도로 싫어하는 인물로 영화 속 등장하는 옥수수밭을 실제로 직접 재배하였으며 모래바람이 일어나는 장면도 식품 첨가제로 직접 날려 연출한 장면입니다. 이토록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직접 몰입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사운드와 풍부한 영상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특히나 영화 속 음악은 유명한 음향 감독 한스 짐머가 맡아 우주의 경이로움을 잘 표현했는데요, 이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렇다면 '인터스텔라'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와 어떤 점에서 흥행할 수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줄거리
영화 '인터스텔라'는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로 인한 인류가 위기에 처한 미래를 다룬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우주 탐험에 적합한 전직 조종사 '조셉 쿠퍼'는 인류의 새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우주로 떠나는 여정의 임무를 맡아 사랑하는 딸과 이별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주에서의 시간은 지구에서의 시간과 동일하게 흘러가지 않기에 지구에 남아있는 가족들과 쿠퍼는 생각보다 일찍 이별의 시간을 받아들이며 우주를 여행하게 됩니다. 여행 내내 연구팀들과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면서 우주의 놀라운 사실들과 그 압도적인 힘을 느끼는 쿠퍼는 결국 자신과 자신 가족의 희생으로 인류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결국 영화는 새로운 세계에서 인류가 안전하게 다시 삶을 시작하는 장면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21세기 시간 여행의 대작
성간의 이야기는 우주 파괴, 인간 정신과 사랑의 물질과 사랑, 생존 물질, 생존 물질, 생존 물질, 생존 물질과 생존의 물질로 묘사합니다. 대부분 '시간 여행' 영화에서 보이는 시간은 직선적인 개념입니다. 하지만 영화 '인터스텔라'는 이 시간의 흐름이 비선형적으로 모순덩어리 상태로 설명을 이어나갑니다. 예를 들면, 영화 초반 쿠퍼의 딸 머피는 서재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꼈는데요, 이는 모스 부호로 알 수 없는 존재가 서재의 책을 통해 'STAY(머문다)'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이 신호를 보낸 존재는 영화 후반부에서 등장하게 되는데요, 바로 시간의 개념을 역으로 이용하여 미래의 쿠퍼가 과거의 딸 머피와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다시 말해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등장하는 시간 개념은 상당히 모순적이고 비선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생한 영상미와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특히나 신경 쓴 우주 장면은 모두 CG 처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우주의 경이로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물리학 공부를 했습니다. 우주의 원리를 진정으로 이해해야 관객들에게 그 개념을 쉽게 이해시켜 영화에 몰입시킬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결국 놀란 감독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터스텔라'라는 대작이 탄생하게 됩니다.
인간이 실제로 블랙홀을 볼 수 있는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NASA에서 받는 블랙홀 사진이 우리에겐 전부인데요, 영화 인터스텔라는 간접적으로나마 우주의 블랙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21세기 첫 영화입니다. 주인공 쿠퍼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 4차원, 5차원의 개념을 보여주는 장면은 놀란 감독의 상상력이 더해져 영화에서 가장 매혹적인 순간으로 손꼽힙니다.
국내 관객들과 달리 해외 관객들은 오히려 공상과학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지나치게 감성적이라는 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인터스텔라'는 전 세계적으로 6억 7천5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국제적으로 흥행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인터스텔라는 특히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이런 공상 과학을 쉽고 재밌게 놀라운 비주얼을 선사하며 동시에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까지 겸비한 영화라며 극찬했습니다.
놀란 감독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이야기
영화의 감동적인 순간들, 특히나 쿠퍼와 그의 딸 머피와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희생으로 인류를 구한다는 스토리텔링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쿠퍼가 딸보다 나이가 더 많음에도 지구에서의 시간과 우주에서의 시간이 달리 움직인다는 시간 개념을 활용하여 80년 뒤 부녀가 재회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영화관에서 눈물을 쏟게 만든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압도적인 역경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인류의 투쟁을 묘사한 이 영화는 관객의 가슴을 울렸으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 더 느낄 수 있는 영화로 평가됩니다. 놀란 감독은 끊임없이 인류가 경험할 수 있는 최대치의 감동과 놀라움을 계속해서 선사하고 있으며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축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